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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빅토리아 – 가족이 함께 머물기 좋은 조용한 해양 도시

by sophia-via 2025. 7. 8.

엄마와 아이가 팔로 얼굴을 가린채 누워있지만 입가는 활짝 웃고 있는 사진

밴쿠버가 북미 서부의 대도시라면, 빅토리아는 그 바로 옆에서 보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삶을 제공하는 바다 도시다.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의 주도이자, 온화한 기후, 안전한 치안, 잘 갖춰진 가족 인프라 덕분에 아이와 부모님 모두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꼽힌다.

기후와 환경 – 겨울에도 온화한, 캐나다에서 드문 도시

캐나다 하면 혹독한 겨울을 떠올리기 쉽지만, 빅토리아는 연중 온화한 날씨로 유명하다. 1월 평균 기온이 영상 4~7도 수준이며,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습도도 쾌적한 편이다. 야외 활동이 가능한 계절이 길다는 점은 가족생활에 매우 큰 장점이다.

안전과 의료 – 캐나다 최고 수준의 공공 시스템

캐나다는 전반적으로 치안이 매우 좋은 나라지만, 그중에서도 빅토리아는 소도시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로 인해 가족 단위 거주자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다. 경찰력, 응급 대응 속도, 사회복지 네트워크까지 잘 작동하고 있으며, 의료 시스템 또한 캐나다 평균 이상 수준이다.

아이들을 위한 도심 속 체험 공간

빅토리아는 크지 않지만, 아이들이 자연과 도시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 로열 BC 박물관
  • 빅토리아 수족관
  • 버츄리 가든
  • 해양 산책로와 시내 자전거 도로

주말마다 아이들과 산책, 피크닉, 체험활동이 가능하며 도시 전체가 ‘가족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인상을 준다.

장기 체류를 위한 비용 및 체계

  • 월세: 1800~2500 CAD
  • 식비: 외식 평균 15~20 CAD
  • 차량 렌트: 월 700~1000 CAD
  • 대중교통 패스: 85 CAD
  • 유치원/학교: 공립 무료 / 사립 유료

빅토리아는 전반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도시는 아니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공공 시스템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보장된다.

결론: ‘함께 걷고, 함께 쉴 수 있는 도시’

빅토리아는 화려하거나 거대한 도시는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 부모님이 쉴 수 있는 조용한 해변,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느긋한 일상—all in one으로 갖춘 곳이다. 함께 밥을 먹고 산책하며 하루를 보내는 가족의 삶을 잠시나마 경험하고 싶다면, 빅토리아는 그 이상을 줄 수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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