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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면 그도시가 보인다- 실용과낭만의 트램 3국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었다. 느리게 도시를 가로지르며 창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현지인들과 나란히 앉아 하루를 함께 지나 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아래의 세 도시는 트램이 도시 생활의 일부로 녹아 있으며, 장기 체류자에게도 실질적인 교통 편의와 감성을 동시에 제공해 주었다.1. 헝가리 – 부다페스트 (Budapest)부다페스트의 트램은 그 자체로 랜드마크였다. 특히 노란색 2번 트램은 다뉴브 강을 따라 달리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램 노선 중 하나로 꼽혔다.이용 팁:- 트램 2번: 국회의사당 – 엘리자베스 다리 – 게레르트 온천까지 이어지는 관광 노선- 요금: 90 분권 750포린트(약 2,700원) / 월 정기권 9,500포린트(약 34,000원)- 부다페스트 교통카드(BKK Pass)로.. 2025. 8. 6.
코워킹 스페이스가 잘 갖춰진 도시 BEST 10 - 1년 살기 좋은 도시 원격근무가 일상이 된 시대, 디지털 노매드에게 가장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는 바로 ‘코워킹 스페이스’였다. 단순히 와이파이가 빠른 장소를 넘어서, 집중력 있는 공간, 커뮤니티 교류, 저렴한 비용, 접근성까지 고려해야 했다. 아래는 실제 체류자들 사이에서 코워킹 인프라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세계 10개 도시였다.1. 포르투갈 – 리스본 (Lisbon)유럽 최고의 디지털노매드 도시로 꼽히는 리스본은 역사적인 건물과 감성적인 골목 사이에 트렌디한 코워킹 스폿이 가득했다.대표 코워킹 스페이스: - Second Home Lisbon - Heden - Impact Hub Lisbon특징: - 월평균 이용료: €150~250 - 영어 소통 원활 / 노매드 비자 제도 활성화 - 다양한 스타트업 네트워킹 이벤트 활발2... 2025. 8. 5.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필수조건 3가지 - 기술, 루틴, 환경 디지털 노매드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었다. 원격근무와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진 시대에서, ‘일과 삶의 조화’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단지 노트북 하나 들고 나선다고 해서 모두가 디지털 노매드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장기 체류자로서 일하고 살아가기 위해선, 꼭 갖춰야 할 조건이 분명히 존재했다.1. 원격 생존력을 위한 디지털 기술력디지털 노매드가 된다는 것은 결국 ‘노트북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뜻이었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는 기술력은 필수였으며, 그 기술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해야 했다.주요 생존 스킬:- 웹 기반 콘텐츠: 블로그 운영, 유튜브 제작, SEO, 온라인 마케팅 등- 전문 서비스 제공: 디자인, 영상편집, 프로그래밍, 개발 등- 교육 및.. 2025. 8. 5.
장기 체류 다이버를 위한 다이빙, 보험, 장비등 생활팁 총정리 1년 살기를 꿈꾸며 바닷가 도시를 선택한 사람 중엔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짧은 여행이 아닌 장기 체류를 한다면, 단순한 장비 대여나 여행자 보험만으로는 부족했다. 지속적인 다이빙 활동에는 분명한 계획과 관리가 필요했으며, 특히 안전과 비용, 장비 유지가 삶의 질을 결정했다.1. 다이빙 전용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일반 여행자 보험은 대부분 스쿠버다이빙 사고를 보장 제외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따라서 다이빙 전문 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는 것이 장기 체류자에겐 필수 조건이었다.✅ 대표 다이빙 전용 보험사:- DAN (Divers Alert Network): 유럽 중심, 응급이송 포함- World Nomads: 장기 여행자+다이빙 옵션 선택 가능- Div.. 2025. 8. 5.
스쿠버의 숨은 천국 - 자메이카, 바누아투, 이집트 아름다운 바다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삶이 느려지고 일상이 치유되는 공간이었다.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삶의 루틴처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아래의 세 나라는 단기 여행보다 1년 장기 체류가 더욱 어울리는 보석 같은 곳이었다.1. 자메이카 – 포트 안토니오 (Port Antonio)카리브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자메이카는 그중에서도 포트 안토니오(Port Antonio) 지역이 다이빙 마니아들에게 조용한 천국으로 알려져 있었다.이곳은 상업화된 몬테고베이나 킹스턴과 달리, 자연 그대로의 해양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었으며, 대부분의 스폿이 오버투어리즘과는 거리가 멀었다.💧 스노클링 & 스쿠버 포인트:- Blue Lagoon: 따뜻한 해수와 차가운 지하수가 만나는 독특한 환경- Alligator Head .. 2025. 8. 5.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주식빵 3국 진정한 빵순이에게 빵은 디저트가 아니었다. 매일 아침, 점심, 심지어 저녁까지 빵으로 살아도 좋다고 느껴진 적이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세 나라, 브라질·조지아·터키는 반드시 가봐야 할 성지였다. 이 나라의 빵은 그저 간식이 아니라 '문화' 그 자체였고, 심지어 한 도시에서 머무는 동안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1. 브라질 – 빠오 지 케이조 (Pão de Queijo)브라질 전국의 제과점과 가정에서 아침으로 사랑받는 대표 빵, 빠오 지 께이조(Pão de Queijo)는 단순히 치즈빵이라기엔 너무나 독보적인 식감과 풍미를 지녔다.참고로 Pão de Queijo는 포르투갈어로 직역하면 ‘치즈의 빵’이라는 의미였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빵데께쥬’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다. 외래어 표기로는 맞지 않지.. 202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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